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교대로 근무하시느라 고생 많으시죠~~ 

12월 16일 새벽 3시 50분경 할아버지께서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저는 응급실까지 같이 동행한 할아버지의 외손주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할아버지가 넘어지셨을 때 저희 가족이 너무 놀라기도 하고 경황이 없어서 

계속 무리한 부탁을 했는데도 그때마다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죄송하기도하고 가실 때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가셔서 글로나마 감사 인사 전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검사결과 상 다행히 허리 통증 외에는 특별하게 골절 소견은 없어서 진통제만 맞고 퇴원하실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지난 16일에 출동나갔던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정서영, 윤 신이라고 합니다.

 큰 진단없이 퇴원하게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보호자분들은 당연히 당시엔 당황하시고 병원의 상황들이나 아버님의 객관적인 상태, 최선의 병원 등을 잘 모르시니 

 저희가 보호자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차분히 설명드리려 노력했는데,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감사인사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당연히 하는 일인데 감사히 생각해주시니 저희 대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눈 길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쾌차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