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참여공간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평택소방서 홍진우님, 김현님.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성자 : 박승완 작성일 : 2022-12-16 조회수 : 65

평택소방서 홍진우님, 김현님.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2월 1일 저녁, 서울 모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두 분의 도움을 받은 급성백혈병 환자입니다.


두 분께서 베풀어주신 친절로 저는 감염 없이 안전하게 입원하여 치료받고 있습니다.


 


두 분을 만난 날, 저는 지방에서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사설구급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바로 전원하지 못해 환자복을 입고 양 팔에 수액바늘을 꽂은 채로 서울 한복판에 남겨졌습니다.


수액 라인을 제거한 바늘이 마개 없이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저는 면역체계가 정상적이지 못한 백혈병 환자고 병원이 아닌 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기에 바늘을 통한 감염이 매우 걱정되었습니다.


응급의료센터에서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대기실로 가다가 두 분이 계신걸 보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보았으나 바늘 마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 마개를 구해왔다며 다시 오셔서 라인을 소독한 후 테이핑까지 안전하게 조치해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급성백혈병 진단에, 그리고 하룻밤을 병원 밖에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저도, 함께 올라온 가족도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두 분의 친절은 저를 안전하게 지켜주셨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도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제 병에 대해 알아갈수록 '감염은 나에게 치명적이구나, 그 때 두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겠다.'하고 깨닫습니다.


 


홍진우님, 김현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답변]답변드립니다.
작성자 : pyeongtaek 작성일 : 2022-12-19 조회수 : 76

안녕하십니까 평택소방서입니다.


해당 글은 홍진우, 김현 대원에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우선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안전하게 하룻밤을 보내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 평택소방서는 항상 시민의 곁에 있습니다.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부담없이 신고부탁드립니다.


 


꼭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