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달 전의 사고입니다만, 이제야 이곳을 알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작년 10월 30일 오후 4시경 연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평소처럼 작업을 마치고 퇴근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구를 정리하고 카트를 이용하여 자재를 운반하던 도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무거운 돌타일에 왼손이 깔려 2,3 수지가 압착되는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부지불식간에 당한 사고와 크나큰 부상의 충격에 많이 당황하였지만, 출동한 구급대원 분들의 차분한 응급처치와 수지접합 전문병원이 있는 서울까지 신속한 후송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3차례의 수술과 물리치료로 큰 불편없이 마무리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출동하신 구급대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연천소방서 은대119구급대원 분들과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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