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3년 1월18일 3시경 철마산 정상에서 저의 반려견과 인증사진을 찍고 하산 길에 등산길이 눈에 덮혀서 등산로를 이탈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져서 계곡에 물소리를 들으면서 내려오다가 웅덩이에 발이 빠졌고 젖은 몸으로 길을 찾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119구조 요청(오후 7:10)으로 제가 어느 위치에 있고 카카오 지도로 등산로를 설명해 주셔서 당황하지 않고 구조대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 차가 있는 곳까지 친철하게 안내해 주시고 산행에 도움되는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저를 위해 출동하신
구조대소방장 서현욱님, 반종욱님
소방교 남기욱님
소방사 김승현님
구급대 소방장 박기명님
소방사 손병우님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언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동하신 남양주 모든 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오늘의 따뜻한 경험을 가슴 깊이 새겨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으로 귀가할 수 있게 해 주신 남양주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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