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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설연휴로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을 뵈러 갔다가 어머니가 고열로 힘들어 하시는 걸 보고 지역 의료원 응급실에 모시고 갔고 검사 결과 폐렴이고 바로 입원치료해야하는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검사한 의료원에서는 설연휴로 인해 입원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라 제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모시고 와서 입원치료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안산의 응급실이 있는 병원을 확인해서 어머니의 상태를 이야기 하고 응급실을 통해 입원이 가능한지 문의하였으나 연휴라 전화 연결도 어렵고 입원실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거동이 불가능하고 고열로 힘들어하시는 상태라 응급실을 돌아다니면서 입원실 여부를 확인 할 수 없어 일단 집으로 모시고 와, 고민하다가 119에 도움을 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선 어머니의 상태를 이야기 하고 안산 지역에 어머니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만이라도 확인해 주실 수 있는지 문의를 드렸는데 구급대원분들이 출동하셔서 어머니의 상태를 보고 도움을 드리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출동을 부탁 드렸습니다. 구급대원분들이 출동하셨다는 말에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치료는 바로 받아야하는데 갈수 있는 병원은 없고 어머니 상태는 안 좋고 정말 막막했거든요.
출동하신 구급대원분이 전화를 주셨고 도착하기 전까지 어머니의 상태를 자세히 물어봐 주셨고 도착 예정시간도 안내해주시고 정말 빠른 시간안에 집에 오셨어요 세분이 집에 오셔서 어머니 상태를 자세히 확인해 주시고 겁에 질려 있었던 저희 가족에게 친절하고 따뜻하게 어떻게 할지 안내해 주셨을 때,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구급대원분들이 있으셨기에 어머니가 빠르게 진료 받고 입원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셨습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 구급대원분들이 가신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퍼뜩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죄송하더군요
설 당일인데도 일하시며 저희 가족에게 도움을 주신 성호경,나진영,허지우 구급대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분 덕분에 어머니 병원에서 잘 치료 받고 계세요^^
세 분 모두 또 대한민국 구급대원 분들 모두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마음으로 기도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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