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작에 드려야  하는데,해를 넘겨  늦은 인사드립니다.지난 해 12월 20일 저녁 11시경 TV를 보던 중 머리가 빙빙돌고 구토를 하기시작.멈추질 않아 아들이 119에 전화를 하고,통화하며 알려주시는 대로 아내는 구급대원 도착할 때까지 도와주고..  토한거 치우기도 전.옷입기도 전 얼마나 빨리 도착하셨는지 든든했습니다.처음으로 119구급차를 탔지요. 구급차 안에서도 토하는데 봉투도 주셨고,응급실에 도착해서 접수와 날이 추운데도 밖에서 함께 긴 대기를 해 주시고 추울때는 모자를 쓰시라 친절하게 말씀 해 주시고,대기 순서 확실하게 정해지니 계속 있을순 없고 다른곳에 또 가봐야한다 가셨지요.외래 진료로 MRI까지 찍었는데,이상 없다고 합니다.현재 이상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아내가 감사해서 곁눈질로 성함을 몇번이고 외웠다고 하네요.구급대원분들의 안전과 앞길에 밝은날만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복 많이 받으십시오~

출동했던 일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입니다.

날이 추웠던 밤 환자 분이  구토를 계속하셔서 안쓰럽던 모습이 기억이 생생합니다. 

 빠르게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분께 적절한 응급처치와 이송을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말씀과 같이 별 이상없이 쾌차하셨다니 더욱 다행이고,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격려 말씀에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