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의 작은 감사의 인사가 파장센터 대원분들께 꼭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1일 화요일, 갑작스러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평소와 같이 외출하시던 저희 엄마가 나가신지 3분도 안되어서
집앞에서 사고가 났다며 전화로 나와보라고 하셨습니다.
놀란 마음에 뛰쳐나가니 쿠팡 트럭과 부딪혀 누워계셨습니다. ㅠㅠ
제가 나온지 몇분 되지도 안됐는데 구급차와 소방차가 도착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안도감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TT
빨리 와주신 것도 참 감사한데 현장도 빠르게 수습해주시고,
쓰러져있던 저희 엄마에게 아픈 곳, 불편한 곳을 꼼꼼히 물어봐주셨어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할 때에도
여기저기 봐주시고 물어봐주셔서 저희 엄마도 아픈 곳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병원에 도착해서 검사를 기다리는 동안에 바닥에 부딪힌 머리가
자꾸 붓는 것을 보고 붕대로 응급처치도 해주셨어요 ㅎㅎㅎ
바쁘실텐데 대기하는 동안에도 꼼꼼히 봐주셔서
저와 엄마의 마음까지도 큰 위로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검사받으러 들어가면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지 못했는데,
이제라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TV에서만 보던 사고장면이 눈 앞에 펼쳐져 당황스러웠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엄마도 크게 다치지 않고 쇄골 골절만 목요일에 수술하셨어요!
두서없이 썼지만...
모든 대원분들, 여러가지 일들로 쉽지 않겠지만요....
정말정말 귀하고 아름다운 일을 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명을 살리는 것뿐 아니라
사고로 인해 당황스럽고 무서운 마음들까지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두렵고 무서운 위기상황 속에서
귀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려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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