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2/23) 오후에 할머니 고관절이 갑자기 빠지시는 바람에 저의 아버지가 구급대를 부르게 되었고, 처음 도착한 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우니 수술한 병원(인천에 위치)으로 가라고 했다고 해요. 사설 엠뷸런스를 불러야하나하던 찰나, 출동했던 구급대원분들이 상황도 잘 설명해주고 진료가능한 관내 병원도 성심껏 알아봐주어서 인천까지 가지않고 빠진 고관절을 끼우게 되었다고 아버지가 많이 감사해 하셨어요.
경황이 없어서 대원들 이름도 확인 못했다고 아쉬워하셨는데 이렇게라도 대신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게시판을 찾아 글을 씁니다. 구구절절 모두 쓰진 못했지만 정말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소방대원 분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많이 고생하신다고 알고있는데, 매번 내 가족의 일처럼 도와주심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도움을 받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이 감사함을 느낄수있도록 변함없이 힘내주시라고 응원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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