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참여공간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능평119 민병철소방교님 황태수소방사님 김민지소방사님께
작성자 : 이예은 작성일 : 2023-03-01 조회수 : 127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2월 13일 오후 1시 35분 신고 전화 드린 이예은입니다


전 그날 임신 39주 4일차를 보내고 있는 만삭 임산부로 자연 분만 신호를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오전에 가진통이 오는 것 같아서 오후에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힘든 통증이 찾아왔어요


화장실에서 겨우겨우 그 통증을 참아내면서 신랑이 회사에서 일찍 나와 집으로 오는 길이었기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나온 이상한 느낌이 들어 아래를 확인해보니 아가 머리가 보이는 거에요


그때부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가를 지켜야겠단 생각으로 화장실에 그대로 누워 혼자 분만을 시도했습니다


아가가 태어난 걸 확인하고 바로 119 통화 연결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제가 침착하게 응급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도와주셨고 신고한지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빨리 출동해주셨어요


너무너무 무섭고 아찔했지만 선생님 세 분이 도착하시는 걸 보고 조금씩 안심해갔던 것 같습니다


피바다가 된 화장실에서 저와 아가를 잇던 탯줄을 잘라주시고 아가에게 산소를 공급하며 응급 처치를 따뜻하게 해주신 후 저 또한 두렵지 않도록 지켜주셨어요


민병철소방교님 황태수소방사님 김민지소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이 마음을 다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을 정도로 은혜에 빚진 심정입니다


생명을 지켜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세 분의 사명감 덕분에 저와 아가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여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전화 드렸는데 근무일이 아니셔서 통화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찾아 뵙고 또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시민의 모든 위험한 상황 가운데 함께해주시고 그 상황을 해결해주시는 모든 소방교 소방사 선생님들의 걸음걸음을 응원하며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길 기도합니다


민병철소방교님 황태수소방사님 김민지소방사님이 안 계셨더라면 저와 아가의 생명 모두 안전하지 못했을 거에요 저희 가정을 보호해주시고 저희 가정의 평생 잊지 못할 가장 소중한 분들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가 이름은 '김이담'이에요 남자 아이고 23년 2월 13일 세 분의 손길로 태어나게 된 생명입니다 나중에 이담이가 조금 자라 외출하기 편할 때 꼭 방문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답변입니다.
작성자 : 소방행정과 작성일 : 2023-03-15 조회수 : 8
<div id="wrapper"><form action="/card/cardsaveall.do" method="post">
<div class="content-wrapper">
<div id="content" class="content">

안녕하십니까. 광주소방서 능평센터 소방교 인병철,소방사 황태수,소방사 김연지입니다.


당시 첫출산으로 많이 당황하고 불안하셨을텐데,


침착히 지시에 응해두시고 안정을 되찾아서 정말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더욱이 산모분도 아이도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산모분이 아이를 걱정한 만큼 보호자분도 산모분과 아이를 정말로 많이 걱정하셨는데, 금일 밝은얼굴로 센터에 방문한 남편분을 뵈니


더욱 보람차네요. 다시한번 출산을 축하드리며, 건강히 퇴원한것을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와중 칭찬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지마시고, 온식구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나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iv>
</div>
</form></div>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