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정상욱, 운전해주신 반장님

늦었지만 감사인사드립니다. 

지난 1월 해외여행 후

돌아와 막내 딸이 열이 심해

119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고열때문인지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뛰다가 식탁과 가구에 부딪히는 등

평소와는 다른 딸아이 모습에

저나 아이 아빠 모두 

많이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출동해주신 대원분들께서

아픈 아이를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

아이가 이토록 아픈 적은 처음이라

저 또한 경황이 없어

손 발을 다 떨며 울었는데

제 마음까지 다독여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힘든 일과 중에 만난

저와 제 딸아이에게 이토록 친절히

마음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일이 많이 지났지만

감사드린단 말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 이렇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했던 송탄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황인돈, 소방사 김현지,  정상욱 입니다.

시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잊지않고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호자 분의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아이를 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었습니다.

119구급대원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칭찬글을 남겨주시니 고된 현장활동에 큰 힘이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저희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송탄소방서 119구급대  황인돈,  김현지, 정상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