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구급대원을 칭찬합니다.
저희 엄마는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으시고, 약 10년전 뇌경색 병력이 있으셨는데 최근 두통, 수면장애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4월 4일 용인 모현에 계신 엄마가 심한 어지러움으로 움직이질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통화시 엄마의 목소리는 심각했습니다. 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구급차는 빨리 오지 않았습니다. 평상시라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막상 저에게 이런일이 생기니 시간은 너무 빨리 흘렀습니다. 병원 이송후 들어보니 근처 구급차가 모두 출동 중이었고, 광주에서 오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구급대원 세분이 오셨는데, 엄마 상태를 확인 후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겠다 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맞는 걸 알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용인시내에 있는 병원이송을 요청하니 흔쾌히 동의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 후 엄마는 증상이 완화되어 큰 이상 없이 퇴원하셨습니다.
광주소방 구급대 박철우, 남수현, 김준호 대원님 당일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인사도 못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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