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023. 3. 30. 20:48경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계시는 아버지께서 호흡곤란과 오한증세를 보여 위급 상황이라 판단하고 응급실로 모시고자 119에 신고한 사람입니다.

평상시 아프셔도 아프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시던 아버지께서 갑자기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던 가족들을 상대로 침착한 대응과 함께 신속하게 응급실로 후송해 주신 덕분에 입원치료를 잘 받고 이틀 전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응급실 담당의사가 "검사 수치들로 보아 지금 돌아가셔도 이상할 것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신고 당시 얼마나 위급했던 상황이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119구급대원분들에게 더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날 병원에 도착한 뒤 "고맙습니다"라고 잠깐 인사만 드렸지, 급한 마음에 구급차번호 '군포08'이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존함도 못 물어보았네요.

"군포08호" 구급대원분들(20대 중후반~ 30대 초반의 선남선녀)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올리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군포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장 윤서연, 소방사 허송현입니다.

환자분이 쾌차하셔 퇴원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하시는 마음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시민을 행복하게 군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365일 열심히 일하는 군포소방서장님과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에 감사드리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군포소방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