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14일20시20분경 와이프가 집에서 갑자기 운동능력 상실을 보여 급하게 119 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출동요청을 드린지 10분안에 도착하여 동탄한림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해주신 덕분에 뇌경색 발생 후 2시간안에 수술실로 입실하여 골든타임안에 시술 받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평생 살아 오면서 119를 부를일이 있을지,해당 보편적 복지를 경험 할 일이 있을거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평소 오산소방서가 집에서 2분(동부삼환) 거리에 위치한지라 반복되는 싸이렌소리에 화도내고 불만도 토로했던 적 또한 있었습니다.
막상 제가 그런 일을 당하고 보니 당신들의 노고가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정신이 없어 응급출동해주신 세분 존함은 다 모르지만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주신 남자대원분 ,뒤에서 처치해주신 여성 대원 두분 중 한분 성함만 (김보라?)라고 얼핏 기억됩니다.
어제 발생한일은 제평생 기억될 것이며 세분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얼굴만큼은 평생 기억될거 같습니다. 덕분에 와이프에게 한번 더 대화할 기회가 생긴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