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할머니께 소식 전해 듣고 이렇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계셔서 평소에도 작은 호흡기를 달고 생활하시는데요, 지난 4/11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기검진일에 맞춰 병원을 가려던 도중, 집에 있던 호흡기가 갑자기 작동이 안되었고, 할머니댁에는 연로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만 지내고 계셔서 그 상황이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하십니다. 제가 그 상황에 있었어도 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워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할머니는 119에 신고하셨고, 양주소방서 백석구급대 채송화 소방장님, 이승필 소방교님 두 분이 오셔서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호흡기를 직접 가져와서 할아버지가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안전하게 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직접 이송, 사후 처리까지 신경써주신 덕분에 저희 할아버지께서 무사하실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저희 할머니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호흡기가 필요한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호흡기가 작동되지 않는 그 당황스럽고 긴박한 상황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침착하게 대처해주셔서, 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