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소방대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아기가 하루종일 열이 나더니 밤에는 구토를 하고 고열이 심해져서119에 연락해서 의료 상담을 받은 후 구급차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많이 당황하고 놀랐는데 친절하신 소방대원 분들 덕에 많이 안심이 되었어요.
병원에 도착하니 요즘 소아과가 별로 없고 하필 또 주말 밤이라 대기가 길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차례가 될 때까지 소방대원 분들도 같이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걸 듣고 너무너무 죄송했어요ㅠㅠ
저희 아기가 아프긴 하지만 더 위급한 환자들도 있을 텐데 싶기도 하고
소방대원 분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셔서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소방대원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시면서 불편한 기색 한 번 없으시고
끝까지 친절하시고 저희 아기 상태도 계속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동이고 감사했습니다.
아기가 아파서 경황이 없어 제대로 감사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 이 곳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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