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제 아내가 심각한 어지럼증으로 급하게 응급실을 가야만 했습니다.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저는 어찌 할바를 몰라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내센터의 두 소방관님이 오셔서 아내를 구급차에 싣고 응급실로 출발했습니다.
늦은 밤도 아니었는데 분당에 그 많은 병원들의 응급실 자리를 구하는게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어제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당황하는 저와 아내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시고 계속해서 새로운 병원들을 알아 봐주시고 돌봐주신 두 분의 고마운 소방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고자 글을 드립니다.
결국 분당의 응급실을 못 갔지만 어렵게 찾아주신 수원 성빈센트 병원에서 어제 밤 안정을 되 찾을 수 있었고, 바로 오늘 아침 부터 외래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어제 도움을 주신 분당 수내센터의 박영규 소방관님과 김형주 소방관님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으시겠지만 저와 아내 같은 국민을 위해서 진정으로 의미있고 값진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며 보람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며 두 젊은 소방관님의 앞으로의 탄탄한 미래와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구미동 엘지 아파트 김한영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