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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수원남부소방서(최영재, 박혜영,김형남)에게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권창주 작성일 : 2023-04-25 조회수 : 104

정확한팀은 모르겠으나.....


지난 4월 20 일 아침, 전날부터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여  환자이신 아버님과 보호자이신 어머님은 밤을 세우시고 119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걱정이 심하셨던 이유는 아버님이 림프종으로 CART 치료를 작년 8월에 받으셔서 관리가 필요하셨고, 호흡기내과에서 폐에 염증소견으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도착하신 대원분들은 관내의 병원으로 후송하는게 규정이라고 인근 병원을 권하셨으나,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병원으로 후송을 부탁하게 되어 대원분들은  어럽게 관내가 아닌 서울삼성병원까지 아버님을 모셔오게 되었고 빠르게 응급실에서 코로나진단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때 환자의 산소포화도는 80대중후반이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담당의와 면담을 통해 아버님이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아버님이 다닌던 병원으로 올 수 있게되어, 그동안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게되어, 현재는 산소포화도와 호흡이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시 잠시 응급실앞에서 대기하는동안 대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관내  병원으 로 환자 후송이 원칙이고 그  이유는 관내에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을 위해  상시대기태세를 갖추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아버니의 상태와 어머님이 걱정하며 우시는 모습을 보시고 관내를 벗어나기를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그 결정이 아버님을 구하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접수처 의료진과 환자의 상태를 차근히 설명해주시고 잠시 대기하는동안에도 구급차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피시는 모습과  관내 응급 상황을 걱정하시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당시에 경황이 없어 감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워 게시판에 글을 남겨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수원남부소방서 소방사 최영재, 박혜영,김형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가끔 언론에서 응급 구급 활동이나 화재 진압을 하시며 목숨을 걸고 사명을 다하시는 모습에 존경하는 마음과, 때론 현장에서 순직하시거나, 격무에 시달리시는 모습, 말도안되는 폭행의 피해자가 되시는 보도에 안따까움을 갖고있었습니다.


모든 소방관님 들 늘 안전하게 임무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답변]칭찬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담당자 작성일 : 2023-05-01 조회수 : 4

안녕하세요. 수원남부소방서 남부구급대 소방사 최영재,박혜영,김형남입니다.


긴 글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당시 이송이 끝나고도 아버님께서 치료를 잘 받았는 지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아버님께서 치료를 잘 받았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저희들도 현장활동하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저희 구급대원들도 힘내서 현장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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