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3일 수요일 오전 11시30분경 소아과로 출동하여 아주대학병원 응급실까지 이송해주신 구급대원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성함이 한분은 채xx대원님이셨고 다른 한분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소아과 진료를 볼 병원이 없다는 것을 뉴스로만 보았지 직접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지역 내 상급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하고 패닉상태가 되어 동네 소아과로 다시 갔는데 119를 부르라고 하여 긴급히 불렀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렀는데 출동해주신 구급대원분께서 여러곳에 연락하여 아주대 응급실로 이송해주셨어요. 긴 대기시간동안 아이가 의식을 잃을 뻔 했는데 계속해서 아이에게 말을 시켜주시고 응급실 들어가기까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구급차 내에서 보호자인 저 역시 갑자기 쓰러질뻔했는데 그때 혈당.혈압 등도 체크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아플때 진료를 받을 수 없어 너무 당황스럽고 불안했는데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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