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방을 늘 응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임대삼이라고 합니다.

특히 매제가 현직 구급대원이라 그 노고와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잘 알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세 분의 노고를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오랜기간 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께서 며칠전부터 호흡이 무척 불편한 정도로 심한 가래 증상이 있으셨습니다.

어제 6일 15시경 아버지께서는 가래 제거를 말씀하셨고 거동 자체가 어려워 119상황실에 연락해 아버지의 현재 상태를 설명해드리며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얼마후 장준호, 이경호, 이상옥 구급대원 분들께서 도착하셨고 꼼꼼하게 아버지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응급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셨습니다.

뉴스에서나 환자 떠넘기기에 대해 들어왔지 막상 당사자가 되어보니 응급실 후송 조차도 병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참 안타까웠고 그 과정에서 119구급대원 분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세 분께서는 이동중에도 아버지의 상태를 의료장비와 대화로 계속 체크하였고 보호자인 저에게도 친절하게 절차를 알려주시면서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의료진에게 인계할 때까지 아버지의 건강을 함께 걱정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들을 보며 '119구급대가 이래서 신뢰받을 수 밖에 없는 직업이구나'라는 생각에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지난번에도 도움받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도 도움받게 되어 무척 감사드립니다.

장준호, 이경호, 이상옥 구급대원 분들이 계시기에 든든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세 분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