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쁜 일상으로 허덕이다가 모처럼 맞이한 연휴를 보내고자, 남편과 함께 간단한 도시락을 챙겨 오후에 늦은 산행길에 올랐다가, 그만 방향감각을 잃고 길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흐리고 바람이 거센 날씨에 날은 어두어질 듯해 무척이나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부득이 119에 긴급구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휴대폰으로 안내해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길을 다시 찾기에는 어려움이 커서 시간이 갈 수록 더욱 난감해져만 갔습니다.
그런데 위의 세 대원님께서 직접 저희를 찾아 산을 올라와주셨고, 저희는 무사히 귀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친절하게도 휴대폰에서 길을 잃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간단히 안내해주셨습니다.
평생 세금을 꼬박꼬박 내기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내가 국민(시민)으로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구나!!!라는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대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늘 건승하시길 기원드림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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