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리고..
너무 미안합니다.
삶이 바빠서 감사 드리겠다는 생각을 하고서는 시일이 너무 지나 이제서야 인사드려요.
찾아뵈야지,, 뭐라도 드려야지... 꼭 꼭 그래야지 했는데
이미 전출을 가신건지 검색을 못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ㅠㅠ
당시를 생각하니 지금도 눈물이 날 정도인데.. 이렇게 까마득 잊고 살았네요.
2022년 1월 28일 당시 정자구급대
소방장 김강민, 소방교 정수인, 소방사 김상수!! 너무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당시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 근처 의왕에는 구급차가 한대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중2였던 아이가 42도를 왔다갔다 하며 정신줄을 헤메고 있었는데
2022년 1월 28일 당시 정자구급대 대원이 오셨습니다.
소방장 김강민, 소방교 정수인, 소방사 김상수
근처 입원할 곳도 갈 병원도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은 상태가 아니라서 더더욱 갈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가까운 근처 병원으로 인계해주시려고 수십번을 여기저기 통화하시는 모습에 어찌나 감사한지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힘겹게 찾아주신 곳이 컨테이너 임시대기실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가득 담고 가셨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합니다.
방법을 몰라 헤메다가 이렇게 마음을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지만
글 몇자로 인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인사가 너무 늦었어요...
아이는 어느덧 회복도 건강도 잘 찾아서 건강한 고등학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정자구급대라는 부서를 찾지 못하겠어서요.
지금 어디 부서에 계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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