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어린 친구들이 오는 미술학원 안에 새가 둥지를 튼건지 계속 짹쨱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오늘 낮에 아기 새들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떨어진 새랑 어미새 한 마리는 구출했는데, 한 마리가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보이지는 않고 계속 울음 소리가 들려서 119에 전화를 했는데, 금방 김포 소방관분들께서 와 주셨어요.
새가 있을거라고 추측되는 곳은 좁은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큰 사다리를 이리저리 옮겨 가시며 잘 살펴 주셨는데 새 집은 안 보이고 계속 새 울음 소리만 들리는 상황이었어요.
건물 바깥쪽으로 가셔서 확인을 해 보시고 다시 안으로 들어오셔서 마지막 남아있던 아기 새 한 마리를 구출 해 주시고 구멍도 막아주고 가셨습니다.
아기새 한 마리였는데, 너무 성심껏 구출 작업을 해 주셨어요.
김기호 소방관님, 양동석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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