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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석수119대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전민영 작성일 : 2023-05-17 조회수 : 123
15일 1시경 석수역맞은편 호압사가는 산길 석수배드민턴클럽방향에서 내려오던길에 골절을 당했습니다. 주저앉는 순간 뻐부러지는 소리에 놀라 잠시당황하고 바로 통증이 몰려와 저도모르게 제생전엔 한번도 걸 일 없을 것같았던 119로 자진신고하게되었고, 혼자 산에 앉아서 별생각 다하며 무서웠는데 산인데도 정말 빨리 2분께서 와주셔서 주황색옷을 보는순간 심리적으로 너무 위안이 되었습니다.
다리펴주실때 너무 소리질러서 죄송했어요. 너무아파서..
제가 키가 커서 4분이 더오시고 정말 땀을 비오듯 쏟으시며 옮기실때 몸둘바를 모르겠고 너무 죄송한마음에 속상했고 너무 고맙고 죄스럽고 만감이 교차했어요. 괜히 산에와서 고급인력 귀한인력 저한테 너무 낭비하게 한것같아 너무 죄송했습니다.
안전하게 이송해주시고 마지막까지 병원도착해서 간호사가 부목지지대?가져가라시니 그거 빼면 제가 많이 아플꺼라고 끝까지 걱정해주시면서 가시던 모습에 너무 감사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성함을 외우고싶었는데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되뇌어도 이씨 성밖에 기억이 안나는 제 머리를 원망합니다. 한달치 땀은 다 흘리신것같아요ㅠ
무거운 저를, 하필 산에서, 들고 내려오시느라 너무 땀을 몇바가지씩은 빼시고 양손이 후둘거리셨을 6분의 석수119대원분들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수술받고 살아나서 행복합니다.^^

어떻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할지 몰라서 몇자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퇴직하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무탈하게 덜힘들게 일하시길 간간히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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