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속에서 길을 잃은 저를 구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등산을 매주 주말마다 다니는데 어제는 주금산으로 올라가서 철마산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철마산은 작년 늦가을에도 가봐서 길을 잃을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등산중에 생각보다 날이 더워서 물도 떨어지고 배도 고파서 그랬는지 철마산에서 하산중에 길을 잃었습니다.

해는 저물고 탈진해서 맨탈도 나가고 멧돼지가 나올까봐 정말 무서웠습니다. 

119에 전화를 해서 구조를 요청하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막상 소방대원님들이 오셨을때 정말 구세주를 만난 느낌이었고 눈물이 날정도로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살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하산중에도 힘들면 쉬면서 내려가라고 챙겨주시고 더군다나 지친 저를 위해서 지하철역까지 차로 태워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남양주 소방서 119 구조대 박기태 소방관님, 이용석 소방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근무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대원입니다.

먼저 바쁜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중한 칭찬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큰 부상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산은 생각보다 해도 빨리지고 방향감각을 잃기 쉬우니 다음 산행부턴 해가 지기 전에 꼭 산행을 마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이런 소중한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있으니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