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리시 원일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2023. 5. 10. 09:30분 경에 전기누전으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아니 있어서도 아니되는 끔찍한 화재였고, 현재 복구 중이며 이재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너무나 황당하여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이 있었으나, 이제 고개를 들어 어느 정도 평정심을 찾았고 그 때를 생각하니 당시 화재를 진압하였던 소방관의 얼굴이 떠올라 용기를 주기 위해 이글을 남깁니다.
내 아들과 같은 모습의 소방관이 아파트에서 불을 끄고 물을 뒤집어 쓰고 복도 계단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다가가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나는 한번이지만 언제든, 어디서든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가족들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세대주 이영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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