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9시20분경 홈페이지에서 4502로

반지가 안빠져서 방문예정 문의했는데

짧은 통화지만 밝고 힘찬 너무 친절하고

출동 언급하셔서 ...출동까진 아니고;;;;;;;

직접 방문한다하곤 갔어요 . 사유가 좀

부끄럽고 간만의 휴식타임마저 빼앗는

느낌에 죄송했지만... 조심조심 차분히

그 좁은틈에 투명한(그것도 손가락너비)

만큼 세심하게 잘라서 그 이후는 차마...

눈뜨고 보고싶지않아서 고개돌려서모름

암튼... 속이 다 후련하고 고생하셨어요~

오늘 도움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손가락밑에 얇은 보호막 깔고 컷하고 진짜

찬물담그며 끝까지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한분한분 얼굴 성함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급히 나왔지만 ... 이렇게 작고 사소한것도

애쓰시는모습에 존경받는 직업일 수 밖에

없구나 ... 다 잘되실분들이다 느꼈네요^^

늘 건강하게 평생 복 많이 받길바래요~~!

음료도 거부하시고, 저때문에 방해한 시간

휴가라도 다른보상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십니까, 6월7일 반지 제거에 도움을 드렸던 하남소방서 신장119안전센터 대원입니다.

전화를 받았을 당시 저희가 충분히 출동을 나가도 됐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시어 저희가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반지를 제거하는 내내 오히려 손이 다치시진 않을까, 통증이 있으시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별탈없이 반지가 잘 제거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칭찬합시다’에 글도 써주셔서 저희가 오늘도 더 힘을내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시면 119로 전화하여 신고해주시면 신속히 도와드리러 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