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거의 하지 않는 초보자가 산행할 준비도 없이 퇴근길에 지하철로 수락산을 갔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 무서워지면서 바로 119가 생각났습니다
몇 번의 통화 끝에 남양주 소방서 119산악구조대가 오셔서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남양주 소방서 119구조대.. ***(도봉산119산악구조대 )***라는 카톡 으로 전화를 친절하게 잘 받아주시면서 40분 만에 오셔서 같이 하산하였습니다. 친절하고 따뜻한 응대에 긴장된 마음이 풀어지면서 정말 편안하게 하산할수 있었습니다. 소방대원들 덕분에 세금내는 국민으로 아깝지 않다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더불어 서울과 경기도 119가 합동으로 연락해서 움직이는 모습도 국가가 잘 움직이는 걸 옆에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감사의 뜻으로 먹는 것 보내주겟다는 것도 사양하시고...이렇게 감사의 글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합니다
남양주 소방서 119산악구조대 3팀 정말 감사합니다.더불어 전국의 119 관계자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국가에 감사하게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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