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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사명감 넘치는 소방교 변효진, 이창근 대원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작성자 : 강경윤 작성일 : 2023-06-16 조회수 : 67

저는 5월 16일 자유로에서 운전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중 두 분이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직업적인 소명이라고 하더라도 두 분은 크게 칭찬 받아야 마땅합니다. 


두 분은 빠르게 저를 구해주셨고, 저희 가족에게도 소식을 전달해주셨으며, 


이송된 응급실 한 곳에서 대기가 수시간 동안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체온이 떨어져서 힘들어 하는 저를 끝까지 도와주시고 


출혈도 막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시켜주셔서 


저는 그 의료기관에서 응급수술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사고 당시의 충격과 트라우마는 있지만 동시에


인생의 가장 두려웠던 순간에 저에게 손을 내밀어주셨던 두 대원 분의 따뜻하고 결단력 있는 


응급조치는 저에게 매우 감사한 기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두분 뿐 아니라 고생하시는 모든 소방대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답변]안녕하세요, 고양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고양소방서 작성일 : 2023-06-21 조회수 : 3

안녕하세요 5월 16일 출동 및 이송한 구급대원 소방교 변효진입니다. 환자분께서 무사히 치료를 마치시고 이렇게 칭찬글을 남겨주셔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선생님께서 센터까지 찾아오셨다는 소식 전달 받았는데 근무날이 아니어서 직접 못 봬서 아쉬웠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다시 한번 그날의 장면들이 생생히 떠올랐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처음 사고현장을 마주했을 때 ‘사고가 크구나’ 생각과 동시에 긴장감을 갖고 차안을 열었습니다. 환자분의 떨리는 눈꺼풀을 보고 ‘다행이다’라는 안도감을 갖고 처치를 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다행히도 큰 사고에 비하여 다른 부위는 괜찮으신 것 같았으나 눈 부위의 외상이 커서 마음 졸이며 인근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을 하였지만 오랫동안 대기를 해야했고 사고기전 이나 다친부위가 시간을 오래 두면 둘수록 치명적일것이라 생각하여 안과적 수술이 가능한 여러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 다행히 동국대병원에 컨택이 되어 무사히 이송을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그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마치고 좋은 소식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선생님 또한 누구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발로 뛰는 직업을 가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마음속에 남겨진 사고의 트라우마와 외상이 하루 빨리 완쾌되시어 다시 멋진 모습으로 현장에서 활약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그날을 잊지 않고 격려와 칭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사명감을 붙들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께 힘이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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