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동탄 소방서 구급대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년 일이라 너무 늦게 감사인사 드리는 것 같지만 그래도 꼭 전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작년에 아버지가 집에서 재택 치료 중이셨는데 낙상 사고와 저혈당 발생으로 세 번쯤 급한 상황이 발생해서 119에 신고를 했었어요.

그때마다 빠르게 출동해주셔서 적절하게 조치해주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병원까지 잘 모셔다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결국 입원을 하셔야 했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응급실에 자리가 없어서 울고 싶었는데 침착하게 여기저기 연락 돌려주셔서 자리를 잡아주시고 이송하는 내내 아버지뿐만 아니라 저까지도 위로해주시고 안정 찾게 해주셨습니다.

그 후로 여러모로 경황이 없어서 이제야 감사 글을 올려요.

그때 도와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도 정신이 없어서 그때는 제대로 고맙다는 인사도 못 드렸었어요.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구급대원 여러분, 소방관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