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일요일.. 저녁을 먹고 "어? 눈이 부어오르네?"너무 심해 알레르기인가? 하고 주사맞으면 되겠지하고 가벼운 맘으로 제생병원을 갔는데성남동 집에서 제생병원 응급실 오는 사이에 급격히 안좋아져 응급실 입구에 접수하고한쪽에 서있는데 한 119 대원님이 계속 쳐다보고 계신듯 느껴졌어요.(눈이 더 심해져서 잘 안보이는 상황). 흉해보일까봐 옆으로 돌아서 있는데 곧 괜찮냐는 말과 저의 상황을 바로 캐치하시고 호흡곤란이 온 저를 바로 응급실안으로 데리고 가서 응급이라고 외쳐 바로 처치 할 수 있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 너무 위험했다고 하시네요. 대원님 아니었으면 쓰러져서 들어갈뻔...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한 저를 관심있게 보시다가 지체없이 도와주신 119 대원님! 제가 눈이 안보였던 상황이라 옷만으로 119 대원님이신건 알겠는데 누구신지는 몰라서요. 감사인사를 못드린게 너무 마음에 걸려 이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성남소방서인지 분당소방서인지 잘 몰라요^^;;)
요즘같은 무더위에 너무 고생들 하실텐데 늘 힘내시고요.
평소에도 119 소방서 옆을 지날때면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나가곤 합니다.
앞으로 저희 시민들 잘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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