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당 샛별마을 우방아파트 거주자 입니다.
6/23 24:00경 저희 집 사람이 갑자기 식은 땀을 흘리고 쓰러져 119에 전화를 하여 곽은하 대원님과 동료 남자 대원님(이름을 보지 못하였음)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찔한 생각에 아직도 가슴이 떨립니다.
요즘 병상을 찾지 못해 불행을 당하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촌각을 다투는 급성 심근경색 상황에서 너무나 차분하고도 능숙한 응급조치로 순식간에 풍파가 일어날 저희 가정을 붙잡아 주셔서 무슨말로 감사를 표해야 할지 알길이 없습니다.
60대 중반을 살아 오면서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 실감나지 않게 살아왔는데, 이번일을 겪으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해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느끼지 않을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곽은하 구조대원을 비롯한 두분 구조대원님과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지켜주시는 분당소방서, 소방재난본부 전 직원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저도 민간 구급대원 일원으로 불편한 사람을 돕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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