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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안양119 김현하,이원범.김태욱.김수현,김영훈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성자 : 강기정 작성일 : 2023-07-18 조회수 : 71

6월 11일 일요일 아침.  운동다녀온 남편이 화장실에서 쓰러졌습니다..


바로 119에 전화를 하고.. 구급대원분들이 오시기 전에  전화끊지말고 cpr을  계속 하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당황하니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주소도 바로 생각이 안날만큼요...


구급대원분들은 진짜 금방와주셨어요... 오셨을때 남편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정말.. 후다닥 들어오셔서 빠르게 대처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심장은 다시 뛰었고 의식은 찾지 못한 상태로  한림대로 가게되었구요..


굉장히 길게 느껴졌지만 이시간이  나중에 보니 몇분이더라구요.. 울고만 있으니까 신분증 챙겨서 나갈 준비하시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어요....


일주일 정도쯤에 정신이 완전히 돌아오고  정말 감사하게도 뇌에도 신체 어디에도 휴우증이 남지않은 상태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부정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심장.혈관 어디에도 문제가 없답니다..특발성이래요... 제세동기 시술해서 퇴원했구요..  이제  체력을 키우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있을만큼의 컨디션이 되었습니다.  의사쌤께서 천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빨리 와주신것도 감사. 심장 뛰게 해주신것도 감사. 병원으로 빨리 가주신것도 감사... 정말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그냥 고마운 분들이지 했었는데... 제가 당해보니 이건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이제 병원 외래를 가거나 운전중 구급차를 보거나 하면 울컥해요.. 한사람을 구하시는게 그한사람만을  구하시는게 아니더라구요...


김현하,이원범. 김태욱.김수현. 김영훈 구급대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함은 제가 일부러 여쭤봤습니다.. 너무 감사해서요..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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