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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평택,비전소방서 대원님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이진희 작성일 : 2023-09-03 조회수 : 55
안녕하세요. 저는 쌍둥이를 키우는 아이들 엄마입니다. 죄송스럽고 감사함에 드립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가족 모두 서울에 계시기에 이곳이 타지이며, 평택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친구나 일가 친인척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어젯 밤 쌍둥이중 한 아이가 고열과 구토로 응급실을 가게 되었고 부득이 한 아이를 집에 두고 급하게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초3 아이라 짧은 시간은 혼자 있을 수 있겠지란 생각에 그렇게 할 수 밖엔 없었습니다. 하필 아빠가 집을 비우게 되어 더욱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아픈 아이 잘 치료하고 늦은 시간 집으로 귀가하였는데 집에 있던 아이가 현관 보조키를 잠구고 깊이 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전화를 해보고 인터폰을 수십 차례 쿵쿵도 해보고 불러도 보고 모든 방법을 다 해보았지만 집 안에 있는 아이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처음 혼자 두고 가서 설마하는 생각에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아픈 아이와 현관밖에서 있자니 아픈아이는 다시 고열로 열이 오르기 시작했고 오한으로 몸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응급실에서 받아 온 약을 급히 먹였지만 너무 초조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픈 아이가 울면서 엄마, 119에 도움을 구해보면 안될까요 너무 아파요 한마디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일로 도움을 구하는게 너무 죄송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아이들이 너무 걱정스러웠기에 정중히 상황 설명을 드렸고 바로 여러분께서 와주셨습니다. 절단을 하지 않고 다른방법으로 문을 개방해주셨고 집안에 아이가 무사히 있는지까지 확인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소중한 시간 정말 급한 환자 더 위급한 환자가 있을시 나로 인해 어려워지면 어쩌지라는 자책이 들면서 너무나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도움 청할 곳 없이 혼자 어려워 하고 있던 저에게 큰 도움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고개숙여 다시 한번 인사 드립니다. 도와주셔서 아픈아이도 빨리 조치해서 다시 응급실 가지 않고 잘 보살필 수 있었고 여러므로 이런 일로 소중한 시간내어 주셔서 깊이 감사 말씀 드립니다 . 늘, 건강하세요.
[답변]답변드립니다.
작성자 : pyeongtaek 작성일 : 2023-09-07 조회수 : 6

안녕하세요 평택소방서입니다.


 


아픈 아이와 집에 혼자 있을 아이로 인해 걱정되고 조급해졌을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픈 아이가 먼저 119 생각해주니 고마우면서 기특하네요.^^


또한 어머니의 빠른 신고로 두아이 모두 큰 일 없이 잘 지나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언제든 위급한 상황이라 생각이 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119에 신고해주세요.


 


두아이 모두 항상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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