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참여공간 > 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예봉산에 독수리 오형제 등장~~
작성자 : 이정미 작성일 : 2023-09-04 조회수 : 4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친한지인 3명이 매주 산행을 즐기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뜨거운 한여름의 더위도 살짝 꺽인듯하여 오래간만에 원정 예봉산을 향해 고고고~~ 예봉산의 하늘은 그림처럼 청명할정도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멋진 풍광과 함께 하산을 하던도중 오후 1시 30분경 좁은 길에서 말벌떼를 보게 되었고 길옆 비탈길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순간 저희 2 사람은 한방씩 말벌에 쏘이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를 피한후 각자의 상처를 살펴 보던중 지인분께서 정말 스르륵 옆으로 맥없이 쓰러지면서 그만 쇼크로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태어나 처음 접하는 이 무서운 상황에서 생각나는 분들은 119 소방대원들 뿐이었습니다. 지인은 잠시후에 정신이 돌아오는듯 하였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저희들을 향해 오렌지색의 옷을 입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독수리 오형제 분들이 나타나셨습니다. 하~~~~ 그때의 감격이란 졸필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박미례님의 능숙한 손길로 기본 검사를 해주시고 저에게도 소독을 해주시는 또 다른 한분.. 강제 산행(?)으로 땀들이 많이 나있는 모습에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앞가르마가 멋지셨던 대원님, 저의들의 배낭을 끝까지 본인이 매고 내려가주신 대원님, 앞에서 뒤에서 연신 조심하라고 독려하셨던 대원님들 그저 송구하고 미안해 하는 저희들은 이런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던분 덕분에 안전한 하산을 했습니다. 엠블런스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심전도 한번 더 하고 내리라고 하시는 박미례님 감동 감동!!!!(당신은 분명 천사입니다!!) 서울 도착해서 그날의 민폐 2사람은 저녁에 응급실가서 주사 3방 맞고 약먹고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 ^^ 처음 상황실에 놀란 마음으로 전화를 했을때도 저에게 침착함을 가질수 있게 해주신 얼굴 없는 그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와부 소방서에서 오신 3분 + 오남 소방서에서 오신 2분 다시한번 지면을 통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도 음료수 못 사드리고 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멋진 그대들이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은 살만 한가 봅니다!!!!!!!!
[답변]안녕하세요 와부구급대원입니다.
작성자 : Namyangju 작성일 : 2023-09-14 조회수 : 8

안녕하십니까


출동 나갔던 남양주소방서 와부구급대 소방장 정세원, 소방교 이남규, 소방사 박미례입니다


병원 진료는 잘 받으셨는지 걱정이 됐었는데 치료를 잘 받았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마땅히 저희가 해야하는 일에 이렇게 칭찬의 글을 남겨주시니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해당 페이지는 SNS스크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facebook 공유하기
twitter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naverblog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