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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심근경색 초응급 환자 우리 교장선생님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이감서윤 작성일 : 2023-09-06 조회수 : 68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양평군 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입니다.
8월 17일 금요일 개학한 날 교장선생님께서 "나 왜이렇게 식은땀이 나. 급체했나? "하시며
출근하시자 마자 보건실 방문하셨는데 맥박이 40회 이하여서 심장문제 의심하에 119를 불렀습니다.
양평 용문면 오태준 소방장 님과 조제현 소방교 선생님 덕분에 우리 교장선생님 살았습니다~~

빠른 응급차 출동 및 응급차 안에서 심전도 상 ST분절이 상승되어 심근경색 의심하에
양평군에서 서울시 3차대학병원으로 바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양평군 내 저희 초등학교에서 강동경희대병원은 50km로 네비게이션에서 1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 거리를 28분만에 목숨걸고 달려주셨던 오태준소방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송하는 내내 많이 힘들어하시고 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신 우리 교장선생님도 너무 감사하지만,
심근경색의 생존 골든타임을 위해 정말이지 목숨을 걸고 운전해주시던 오태준 소방장님께 감사해서
눈물이 나고, 사람들이 초응급상황인데 비켜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속상해서 응급차 안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1시간 거리를 28분만에 도착한 저희는 심근경색(Acute MI/STEMI) 확진 하에 응급약투여 및 응급시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술실에 다른 분이 시술중이라서 저희는 또 급하게 왕십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바로 심장시술 중재를 받았습니다.
심장에 스텐트 3개 삽입 및 풍선 확장술를 시행하고, 우리 교장선생님께서는 의료진의 돌봄으로 현재 퇴원하시고 일상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대학병원에서 빠른 의료처치 및 시술도 너무 감사하지만, 저는 우리 양평군소방서 선생님들이 빠른 이송하여 생명을 살려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이 있었던 몇 일 뒤 뉴스에 '응급차가 신호위반' 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응급차를 운전하시는 119대원은 목숨을 걸고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려고 달리시는데, 신호위반 제목이라니... 정말 많이 속상했습니다.

어제 완쾌하시고 이제 9월 1일 자로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우리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분들과
양평소방서에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우리 119대원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일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1 : KakaoTalk_20230906_110650114.jpg  바로보기
[답변]칭찬글 감사합니다.
작성자 : yangpyeong 작성일 : 2023-09-12 조회수 : 10

교장선생님께서 건강하게 퇴원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선생님께서도 언제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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