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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구급대원분들께 드리는 편지
작성자 : 이채은 작성일 : 2023-09-07 조회수 : 50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3 학생입니다. 수능이 70일 정도 밖에 안 남았지만 이 편지는 지금이 아니면 못 쓸 것 같아 진심을 담아 써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떠한 사고로 도움을 받아 쓴 것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 학교나 학원에 있을 때면 구급차가 위잉위잉거리는 소리가 자주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마다 문득문득 드는 생각은 언제 울릴지 모르는 전화에 매일 바삐 움직이시는 구급대원분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라는 생각입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사건, 시고가 많은 요즘 육체적 힘듦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 제일 먼저 빠르게 달려와주시고 누구보다 국민의 위급상황에 열심을 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구급대원분들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버스를 타고 학원을 가던 중 뒤에서 구급차 소리가 들렸습니다. 구급차 소리가 들리면 원레는 바다를 가르듯 도로가 양갈래로 갈라졌어야 했는데 그 날 따라 유독 도로가 막히고 도로가 혼잡하더라구요. 구급대원도, 환자도, 환자의 보호자도 아닌 제가 오히려 더 조급해지고 내가 만일 초능력이 있었더라면 구급차를 번쩍 들어서 병원까지 나를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구급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초조할까라는 생각이 들며 마음 속으로 '제발 저 환자가 살 수 있게 해주세요''구급대원분들을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곤 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이유는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오더라도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는 시민분들이 있으니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해가 쨍쨍한 폭염인 날이던, 손이 덜덜 떨리는 한파인 날이던 열심히 일해주시는 구급대원 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구급차 소리가 들릴 때면 언제 어디에 있든지 간에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구급대원분들이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저 환자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수능이 70일 남았지만 구급대원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어 비가 내리는 문제집 위에 키보드를 올려놓고 쓴 평범한 어느 대한민국 고3 수험생 올림-
[답변]감사합니다
작성자 : 화재예방과 작성일 : 2023-09-07 조회수 : 28

안녕하세요 의정부소방서 구급대원입니다.


먼저 수능시험 준비로 정신없을 시기인데도 구급대원들을 위한 편지를 정성스럽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환자와 구급대원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기특하고 예쁜 마음을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구급대원들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나날들 보내시기 바라며 고3생활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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