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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김소연 구급대원님과 운전해주신 구급대원님
작성자 : 오경민 작성일 : 2023-09-13 조회수 : 81
어제 아침 29개월 된 저희 아기가 걸어가다 주저앉으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 했습니다.

엄마 배가 너무 아파!!!! 하며 데굴데굴 구르고 비명을 지르고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친정 아빠한테 전화했더니 멀리 계시고
시어머니도 오시려면 시간이 걸리고

일단 병원을 예약해두고 택시를 불렀는데
안을 수 조차 없이 몸을 휘며 비명을 지르는 아기를
보며 119가 생각이 났습니다.

태어나 처음 119라는 숫자를 눌러보았습니다.

그렇게 구급차를 타고 가는중 한번더 아기가
아프다고 울었는데 함께 차에 타고 가는 김소연 구급대원님
께서 다정다감한 스타일은 아니셨지만ㅎㅎ 그래도
그냥 함께 누군가가 있다는것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한 후 아기는 엑스레이도 찍고
수액도 맞고 피검사를 하며 장염에 의한 극심한 장경련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라 눈 앞이 캄캄했는데
두 분의 구급대원님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경황이 없어 병원에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리고 못 뵌채 헤어져서 이렇게 감사글을 남깁니다.

처음 눌러본 119라는 숫자, 처음타본 구급차.
처음 만나 본 구급대원 두 분.

모든게 낯설었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하시는 일가운데 형통하시길 그리고 안전하시길 응원합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1 : 20230912_102959.jpg  바로보기
[답변]칭찬글 감사합니다.
작성자 : 파주소방서 작성일 : 2023-09-25 조회수 : 4

안녕하세요,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입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인데, 힘이 되는 칭찬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가 완전히 쾌차하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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