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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기흥 119구급대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 김채원 작성일 : 2023-10-09 조회수 : 94
안녕하세요.



10월 3일 새벽 4시 20분경, 기흥구 공세동, 위급한 상황에서 저의 아버지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응급실까지 이송해 주신 기흥 119구급대원 두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10월 3일 연휴 새벽에 저의 아버지께서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응급실에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콜택시를 불렀는데 주변에 차가 없으니 다시 문의하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연휴 기간에 119구급차를 부르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셔서, 웬만하면 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계속 복통을 호소하셨고, 언제 올지도 모르는 택시를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결국 119에 연락했습니다.



연락 후 바로 구급대원 여자 한 분과 남자 한 분이 오셔서 저의 아버지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응급실까지 이송해 주셨습니다. 택시도 없는 그 시간, 병원에 태워다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인데, 병원에 도착해서도 응급실 의료진한테 환자인 저의 아버지 상태를 일일이 다 설명해 주시고, 게다가 응급실 입원에 필요한 절차 진행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응급실 대기가 장시간이었음에도 세심하게 상태를 살펴 주시고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태도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진정한 봉사 정신으로 근무하시는 구급대원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의 아버지께서는 수술도 늦지 않게 잘 받으셨는데, 담당 의사 얘기로는 더 늦게 왔었으면 수술하는 과정도 더 어려웠을 거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수술 결과도 좋아서 지금은 퇴원하셨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구급대원분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일 처리와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급대원분들도 항상 힘내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부디 이 감사한 마음을 그날 출동해 주신 구급대원분들께 꼭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혹시 그날 출동하신 구급대원분들 성함을 알 수 있을까요? 용인소방서에 문의하니, 글 내용에 환자 이름과 거주지 정보를 공개하면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환자 이름과 거주지 정보는 글 제일 앞부분에 공개했습니다.
[답변]용인소방서 답변입니다.
작성자 : yongin 작성일 : 2023-10-12 조회수 : 28

안녕하십니까 용인소방서 재난예방과 김용덕입니다.


먼저 칭찬의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출동 건은 기흥 구급대의 김효정, 박용섭 대원으로 확인되며 상기 내용 전달하여 격려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급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대신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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