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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23.10.19. 밤에 아들을 도와주신 부림센터구급대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정현정 작성일 : 2023-10-22 조회수 : 73
안녕하세요~
며칠전 밤9시쯤에 아들이 산책을 갔다온다며 잠깐 나가더니 금새 들어오더라구요.
산책을 벌써 갔다오나? 싶었는데, 갑자기 "엄마, 제가 지금 심장이 빨리 뛰고 숨쉬기가 불편해서
구급차를 불렀어요." 라는거예요.
처음 있는일이라, 심장이 빨리 뛴다니? 싶어 물어보려고하니 구급차가 금방 올꺼라며 스스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이네요.
제 아들은 강박장애 약을 먹고있지만, 평상시 특이한점은 없었습니다.
순식간의 일이라 감은 머리를 말릴 새도없이 남편이랑 옷을 갈아입었고, 그 새 구급차가 아파트에 들어와
계셨던것 같아요. 아이는 계속 숨쉬기가 어려운것 같았고, 스스로 숨을 크게 내쉬고 들이마시고를
하면서 가슴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구급차가 어디서 오신건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아이걱정에 구급대원분들과 근처 큰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큰 병원에서 안내해 주시는대로 응급실에 보호자 1 로 들어가 수속 하라는대로 하고, 구급대원분들께서는
의사선생님께 아이를 인계하시고 돌아 가셨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집안 일하고 조금 앉아서 쉬나...하다가 갑자기 구급차가 오고 병원으로 오고....
생각하지도않은 일이 생겨 가족모두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는 구급차에서도, 병원에서도 계속 숨쉬기가
불편하고 심장이 빨리 뛴다고해 걱정을 계속 했는데요.

다행히도 병원에서 검사결과 큰 이상이 없고, 아이도 안정을 찾았는지 집에 가도 괜찮겠다고하셔서
새벽에 귀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서 생각난것이 '어디에서 출동하신 구급대원이신지 여쭤보지도 못했구나... 침착하고, 친절하게
아이의 상황을 물어보시고, 안심을 시키시고, 병원까지 몇분 남았다고 알려주신것에 감사 인사도
못드렸구나...' 였습니다. 아이가 밖에서 얼마나 다급했으면 119에 신고를 했을까 싶어 빨리 와 주신
구급대원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살면서 119구급차는 처음 타 보았는데, 안전하게 운전해
주시고, 응급실까지 아이를 잘 데려다 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먹고있는 약때문인지, 어떤 이유에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다행히 별 이상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2023. 10. 19. 밤 9.40분. 안양시 한림대 응급실로 23세 남자환자 이송해주신 부림센터구급대원님 2분께 꼭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든든하게 환자 이송, 처리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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