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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23.10.22(일) 오전 명성산 출동하신 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 전민지 작성일 : 2023-10-23 조회수 : 68
23년 10월 22일(일) 오전 10시 25분경 명성산에서 구조 요청한 신고자입니다.

엄마가 다른 등산객에게 밀리면서 함께 넘어지신 뒤,
손목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시고 어지럼증과 함께 시야도 흐려지셔서
몸에 힘이 빠져 이동이 불가한 상황이었습니다.

산 중턱이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
119 신고하면서도 오실 수 있나,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닌지 걱정했어요.

초행길이라 자세한 위치 설명이 어려웠는데,
구급대원 분들이 출동하시면서 바로 연락 주셔서 GPS로 찾아오신다고 말씀해 주시고
의용소방대 분들도 빠르게 도착하셔서 서로 위치를 공유하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다가 억새꽃 축제 기간이라 지나가는 등산객이 많았는데
혹시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질서 정리도 해주셨고요.

엄마도 119 소방대원분들이 도착하시니까 안심하셨는지 금세 안정을 찾으셨습니다.
손목 통증이 심해 걱정하는 엄마에게 부기가 없으니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응급 처치를 해주셨는데, 덕분에 엄마도, 가족들도 모두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한 상태였거든요.

단순히 인대가 늘어난 정도이길 바랐는데,
응급실에서 CT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손목 두 군데 골절이라고 하네요.
주중에 외래 진료를 다시금 보기로 했는데,
자칫 응급 수술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경황이 없어 출동하신 대원분들의 성함이 기억이 잘 안 나요.
영북119안전센터, 관인구급대 이렇게만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안전하게 하산하고 병원 진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칭찬 글 감사드립니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입니다.
작성자 : pocheon 작성일 : 2023-10-28 조회수 : 12

안녕하세요. 당시 명성산으로 출동 나갔던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 소방장 천수빈입니다.
칭찬 글 올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병원진료는 잘 받으셨나요?
갑작스러운 사고에 많이 놀라셨을텐데 침착하게 신고해주시고 
구조활동간 저희 안내에 잘 따라주셔서 원활한 구조가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포천소방서 119구조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한 산행하세요
다시 한번 칭찬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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