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읽기)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로 두 번째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성자 : 배윤경	작성일 : 2023-12-13	조회수 : 102
안녕하세요.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 이제서야 알았네요. 저녁 먹고 설거지 하던 중 둘째가 울어 봤더니, 식탁 의자 등받이에 발목이 끼어있었습니다. 장난치면서 발을 넣었던 거 같은데 제가 빼려고 하니 울음만 더 커지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곧바로 119에 전화해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오시자마자 아이 이름부터 물어보시고, 구조팀 분들께서는 빠르게 상황 판단 하시어 의자 등받이 나무 살대 하나를 절단하여 구조해주셨습니다. 다리가 끼기만 한 거라 별다른 외상 없이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중 너무 정신이 없던 터라 첫째가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아이들 재우려고 누우면서 첫째한테 물어보니, 구급팀 여 선생님께서 앉아있으라 한 곳에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다치지 않게 미리 살펴주셨습니다. 첫 번째 전화 때는 둘째가 생후 50일 때 발작을 일으켜 도움을 받았습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 한 명만 병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놀라서 말 못하는 저 대신 응급실 접수, 입원 수속 하면서 옆에서 아기 짐가방 들고 대응해주셨습니다. 그 날도,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안산 소방서 구조팀, 구급팀 화이팅 입니다.

[답변]안산소방서 재난예방과입니다.

작성자 : ansan

작성일 : 2023-12-29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감사하시는 글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시는 마음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산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안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365일 열심히 일하는 안산소방서장님과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에 감사드리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안산소방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