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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남한산성 소방관 아저씨들께
작성자 : 고하은 작성일 : 2024-01-15 조회수 : 58

안녕하세요!


14일에서 15일 넘어가는 밤에 고생해주신 남한산성 소방관 아저씨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14일에서 15일 넘어가는 밤에 남한산성 야경을 보다가 오르막길에서 빙판길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려고 하는 찰나에 차가 돌아갔고 길을 가로막은 상태로 다행히 차는 멈추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긴급출동을 불렀지만 빙판길때문에 올라오지를 못했고 1시간이 지난 뒤 올라왔지만 결국 해결을 못하고 제 차를 오도가도 못하는 이상한 위치에 박아두시고 홀연히 떠나버리셨어요... 눈녹을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면서요.. 정말 패닉상태가 되었고 저때문에 앞에 차는 일가족 4명을 태운 상태로 오도가도 못하고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ㅠㅠ


119에 전화를 드리니 제설작업은 120번으로 전화하라 하셔서 120번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오늘 제설이 끝나서 새벽 4시나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119에 다시 전화를 드리니 인명피해가 없어서 도와줄 수 없다고 하셨고 저는 계속 사정사정을 해서 해결을 못할 수 있지만 일단 출동을 하겠다 하셨습니다 사람이 다치지 않으면 갈 수 없다하셔서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인력낭비가 될수도 있기에 그런 것은 알았지만 조금 퉁명스럽고 짜증이 섞인 말투에 서운한 마음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출동해주신 소방관 아저씨들께서는 너무 친절하셨어요


전화로 위치를 확인해주시고 바로 뛰어와주셨구요 괜찮냐 물어보시고 상황을 설명들으신 뒤에 다른 소방관 아저씨와 상의하셔서 바로 문제를 해결해주시더라구요 염화칼슘을 뿌리고 갈색 흙 같은 것을 뿌리고 진짜 완전 신속하고 짜여진 체계가 있는 것처럼 묵묵히 해결해주셨습니다 출동하신 경찰관 아저씨들과 놀러온 청년분들께서 집단지성을 통해 제 차를 빼주셨고 아이스링크가 되어버린 도로라 차가 말을 안들어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덕분에 사람하나 다치지 않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관아저씨들께는 감사의 말을 전했는데 소방관 아저씨들껜 못그랬던 것 같아요 경찰관 아저씨들도 소방관님들이 고생하셨다고 자기네들이 한게 뭐있냐 하셨는데 정말 모두 감사했습니다


좁은 길로 들어오셔서 나갈때도 후진해서 나가시고 진짜 고생하셨던 것 같아요


덕분에 잘 살아서 돌아왔고 집에서 잠을 잘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광주에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광주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졌고


소방관에 대한 이미지도 정말정말 좋아졌어요


처음에 뛰어와주신 잘생긴 소방관 청년?아저씨 진짜 제일 감사했습니다..ㅠㅠ


목소리도 정말정말 좋으시고 너무너무 따뜻하셨어요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소방관 아저씨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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