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소방서 곽지웅, 강예린 구급대원께 감사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1월5일(금) 아침에 유리에 손등이 상처가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상처가 깊어서 지혈이 안되는 상황이었고, 아이도 함께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운 마음에 119에 신고전화를 했고, 구급차가 조금 먼 거리에 있다고 해서 더 무서운 마음이 들었지만 정말 빠르게 오셔서.. 병원에 서둘러 갈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 도착 전에도 지혈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조금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보다 아이가 더 많이 놀란 상황이었는데 아이가 구급차를 무서워하지 않게 아이 시선으로 얘기나눠주시고.. 제가 아이랑 같이 병원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배려해주셔서 집근처 아이 어린이집 등원도 도와주셨어요! 저도 힘들고 정신없는 상황인데 병원에서 아이랑 함께 있어야 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그리고 아이가 병원에서 엄마가 치료받는 상황을 지켜보지 않기를 바랬거든요.
덕분에 병원에서도 빠르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 회복중이랍니다.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돌봄받고, 밝게 하루를 잘보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