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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먼 곳에서 빨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작성자 : 김지현 작성일 : 2024-02-13 조회수 : 48
2월 13일 낮 12:20분경부터 갑자기 일흔이 갓 넘으신 아버님이 40도의 고열을 앓기
시작하셨습니다. 심지어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하시고,
몸을 잘 가누시질 못해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덜컥 겁이나 119에 전화했고 저희 집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희 집에서 4km가 넘는지라 걱정이 됐지만, 곧 양주소방서 장흥구급대원분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버님의 상태가 어떤지, 어떤 증상인지 물어보셨고 경황이 없어 말을 잘 못하는 저에게 차분히 아버님에게 해줄 수 있는 응급처치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상시간보다 더 빠르게 오셔서 아버님을 응급실로 모시고 갈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를 타는 동안 대원분들이 계속 아버님의 몸상태를 살피고
부러 이런말 저런말 물어봐주시는 동안 아버님이 조금씩 정신을 차리셨습니다.

대원분들 덕분히 빠르고 무사히 응급실에 도착하여 접수를 끝낼 수 있었고,
치료 잘 받으시라는 따듯한 말씀을 해주시며 다시 현장으로 가셨습니다.

저는 다른 형제나 가족이 없어 부모님이 가족의 전부입니다.
구급대원분들은 언제나 많은 분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힘쓰시며,
저는 오늘 그 중 한사람으로서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 졸였을 어머니께서 너무 감사해하시고,
딸인 저 역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든 전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양주소방서 장흥구급대 송승훈, 김반원 대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안녕하세요 양주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yangju 작성일 : 2024-02-13 조회수 : 27

안녕하세요, 출동했던 장흥구급대 소방교 송승훈, 김반원입니다.



아버님이 평소와 다른 모습에 놀란 마음에 많이 혼란스러우셨을텐데, 사전 통화 당시 이해해 주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보호자 두분이 병원에서도 거듭 감사인사를 하시고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셔서


저희에게는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무사히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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