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2월 13일 새벽 5시 30분경 약대동 화재 현장에 출동하셨던 소방관님들 구급대원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어디서 출동하셨는지도 모르고 성함도 모르고, 단지 화재복에 방화 마스크 사이로

보이는 눈만 기억합니다.

차라리 모르는것이 어쩌면 마음 편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어제 출동하셨던 분들은 물론 우리나라 모든 소방대원님들과 구급대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방화 마스크를 끼고 개단을 내려오며, "조금 신속히 이동할거니  나를 믿으라"는 말에두려움없이 내려올수 있었습니다.

당신들께서 고생하시는 만큼 우리가 편안하다는것이 미안하고 가슴 아프네요.

이제부터 저는 그어떤 위인들을 존경하는 인물에 포함하지 않을것입니다.

세상에서 존경을 받으며,대우를 받아야할 사람이 있다면 마땅히 당신들이라

말 할것입니다.

다시 한번 당신들이 노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