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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감사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1/31일 새벽 5시30분에 출동해주신 응급구조사
작성자 : 양지수 작성일 : 2024-02-20 조회수 : 42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1월 31일 새벽 5시 30분경에 의왕 고천소방서에서 출동해주신 응급구조사 선생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마 시간이 너무 흘러 기억이 안 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수원 이목동에 살고, 저희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여러 119에 전화하였지만 바로 출동할 수 있는 구급차가 없다는 답변만 받다가 마지막에 고천 소방서에서 와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기다렸습니다. 


10분 정도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 쯤, 빠르게 와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저희 어머니는 아주대학교 응급실로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도 심정지가 한 번 더 있었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가 쓰러지고 나서부터 정신이 없었지만, 감사인사라도 하고 싶어 구급차에 쓰여져 있는 '고천'이라는 글자만 외웠습니다.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 하고 응급실에 들어온 것 같아 죄송합니다. 


여자 선생님 두분에 남자 선생님 세분 이셨던 것 같습니다. 성함이라도 봤었어야 했는데 못 봤습니다. 안경 쓴 여자 선생님만 얼굴이 기억납니다. 


저희 어머니는 응급실 도착 전에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저께 정말 기적처럼 의식이 깨어나셨습니다. 저희 엄마가 깨어날 수 있었던 건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그 중, 초기에 저희 엄마를 신속히 응급실로 데려간 응급구조사 선생님들의 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늘 고생하시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이런 일을 겪으니 응급구조사 선생님들은 정말 영웅 같은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엄마가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엄마가 퇴원하실 정도가 된다면 꼭 엄마와 함께 감사인사 드리러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들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칭찬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uiwang 작성일 : 2024-02-21 조회수 : 12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했었던 의왕소방서 구급대원 이수민입니다.


당시 출동했던 대원은 고천구급대에서 저와 서다은대원, 오전구급대에서 임철순, 하은진, 양수경 대원이었습니다. 


급박한 출동이었지만 어머님 건강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소식에 저희 구급대원들도 함께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경황이 없으실텐테 고마움을 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밤낮을 바꾸어 가며 출동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따님의 칭찬글에 그 간의 피로가 없어지는 듯 합니다.


  


어머님의 건강이 더욱 좋아지시고 따님께서도 하루하루 행복한 일상이 되시길 바라며,


저희도 더욱 열심히 하는 의왕소방서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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