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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소방관분들을 격려해주세요.

의왕 구급대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기환 작성일 : 2024-03-04 조회수 : 37

지난 3.2.(토) 오후 2시 30분경에 안양 호계동 소재 목욕탕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왔는데 욕탕 배수구에 아들 왼팔이 빨려들어가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이 팔을 뺄 수 있었지만, 팔꿈치부터 손이 퉁퉁 붓고, 시뻘겋게 멍이 들었습니다.


119에 신고하니 의왕 구급대 분들이 오셔서 병원으로 이송해 주셨어요.


처음에 군포 지샘병원으로 갔는데 상급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속이 타고 정신이 없었는데,
의왕 구급대원 분들께서 다른 병원을 찾아,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정말 신속하게 이송해 주셨습니다. 


이동하는 중에도 아들과 제가 걱정하지 않게 다 다독여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구급대원님들의 도움으로 응급실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잘 받았고, 확인결과
다행이 뼈나 혈관 손상이 없다며, 멍과 붓기만 잘 빼면 문제 없을 거라고 하시네요.


경황이 없어 구급대원 분들의 성함도 여쭙지 못했고, 감사 인사도 잘 못드린 거 같아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찾다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찾게 되어 그 날 드리지 못했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와주신 의왕 구급대원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의왕소방서입니다.
작성자 : uiwang 작성일 : 2024-03-05 조회수 : 17

안녕하세요. 당시 출동했었던 의왕소방서 구급대원입니다.
(오전구급대 소방교 김채은, 조성진, 박혜림)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손수 감사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희도 아드님 상태가 걱정되었었는데 다행히 혈관이나 골절 소견이 없다는 이야기에 저희가 더 기쁩니다!


보호자님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침착하게 저희를 믿어주시고, 이런 감사글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글은 저희 대원들에게 많은 보람과 힘이 됩니다.


더욱 열심히 하는 의왕소방서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개학이 내일 모레라고 걱정했었던 귀여운 아드님의 건강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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