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사한 마음을 글이라도 표현하고자 이렇게 씁니다.
3.4(월) 오전 8시50분경
지병으로 보행장해가 있는 저희 엄마는 금일 꼭 치료가 필요해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15층에 있는 저희는 꼼짝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응급상황이었기에 긴급전화 119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하는 맘이 들어 조마조마했습니다.
근데 빠르게 출동을 요청해주시고 곧 도착 할꺼니 걱정마시라고안심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곧 관할 소방서에서 전화가 와서 현재 상황을 다시 확인하시고 바로 2곳에서 출동하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주셨습니다.
채 10분도 되지 않아 15층까지 5분의 대원들이 와서 엄마를 1층까지 잘 모셔주셨습니다. 15층까지 올라오고 또 엄마를 업고 내려오시는게 힘드셨을텐데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너무도 친절하게 저희 차까지 모셔주시고 괜찮은지 물어봐 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 덕분에 오늘 치료 잘 받고 왔습니다.
한분 한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도 아침엔 너무도 경황이 없어서 성함을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꼭 누구 한분이 아닌 모든 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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