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2. 29) 저녁 8시 30분경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로부터 아버지가 경련을 일으키신다는 다급한 전화를 받고 생전 처음으로 119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동안 전화를 끊지 말라 하시면서 계속 환자상태를 살피고 소통해주신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곧 이어 도착하신 박재훈, 김태훈 소방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침착하게 환자상태를 살펴보시고 현재 의료파업 중인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국대일산병원까지 빠르게 환자를 이송하시고 수속을 마칠때까지 도와주신 두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절실한 도움이 필요할 때 힘이 되어주시는 두 분 소방관님을 비롯한 모든 소방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구급대원 소방교 박재훈, 소방사 김태훈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소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구급업무를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감사하는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디 아버님이 무사히 진료를 마치시고 쾌차하셨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파주소방서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등 안전한 시흥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칭찬글에 감사드리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