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희 친정 아버지께서는 혼자 계시는데요..( 시흥시 하중동 참이슬 아파트 211동)
몇년째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다가
최근에는 급성으로 병이 진행이 되어서.. 조금만 움직이셔도
본인 힘으로는 숨쉬기가 매우 힘드세요...
몇일전에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시려다가..
너무 숨이차셔서 119에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구급대원분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위기는 넘기시고
안전하게 응급실로 이송되셨고. 지금은 병원에 입원하셔서 치료중에 계십니다.
사실... 최근 저희 아버지께서는 119 구급대원분들의 도움을
몇 차례 받으셨어요. 제가 너무 죄송할정도로요...
딸인 제가 해야 할일을 아들처럼. 또 친딸처럼
빨리 달려와주시고 너무나도 친절하게.
불안하지 않게 너무나도 자상하게. 안심시켜 주시고.
병원에 모셔다 주셨어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에 아버지 병문안을 갔는데
아버지께서 지난번에 오셨던 구급대원분들이 또 오셨다고..
올때마다 너무 감사하다고..
그리고 너무 자주 불러서 미안하다고..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감사하다고 말을 못했는데.
꼭 전하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시네요..
저희 아버지가 감정 표현을 진짜 안하시는 분이신데...
눈물을 보이시면서 까지 꼭 인사 하고 싶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그분들이
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려 봅니다 ^^
구급대원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
그리고 구급대원 여러분들이 계셔서
안심이 되고 든든합니다!!
시흥시 구급대원직원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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